80대 길가다 넘어져 숨져
2004-05-27 김상현 기자
지난 25일 오후 12시 5분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국청사 입구 노상에서 이 마을 사는 박모 할아버지(85)가 혼자 걸어가다 쓰러진 것을 주변에 있던 동네 주민 등이 발견,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숨진 박 할아버지가 고령인데다 고혈압과 당뇨로 앞을 잘 보지 못한 채 쓰러지면서 머리가 도로 바닥에 부딪혀 두개골 골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