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서 유조선 불···선원 1명 화상
2015-12-19 김동은 기자
19일 오전 2시20분께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59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부산 선적 유조선 A호(1683t)에서 불이 나 선원 공모(67)씨가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공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화재 당시 A호에는 바이오 경유 2000t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