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보증센터, 보증잔액 4000억원 달성탑 수상

2015-12-14     진기철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최형규)는 농ㆍ축산ㆍ어업분야 보증잔액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보증센터 보증지원 잔액은 2013년 3635억원, 지난해 3985억원, 올해 11월 말 현재 4309억원으로 최근 3년 평균 12%의 성장률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69건·196여억원이 증가한 7400여건·2230여억원의 신규보증이 이뤄졌다.

최형규 센터장은 “보증잔액 4,000억원 달성은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 도내 35개 금융기관에서 농신보 제도에 대한 관심과 농어업인에 대한 보증지원 노력, 그리고 직원들의 향상된 업무 능력이 뒷받침 돼 이뤄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내년에도 경영비 상승과 농·수·축산물의 가격 불안정 속에서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어업인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제주지역 귀농·귀어인 창업자금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