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클린하우스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2013년도부터 음식물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수거함에 버리는 방식으로 배출되고 있다.
깨끗한 클린하우스를 위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종량제봉투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음식물 쓰레기인 경우 타 쓰레기들에 비해 더욱 더 올바른 분리배출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쓰레기를 구분 없이 혼합배출을 함으로써 클린하우스 내에 악취 발생 및 날파리 등 해충발생에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일도1동에서는 올해 6월부터 종량제봉투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에서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이하 RFID 장비) 배출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RFID 장비란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자동 계량해 결제카드에서 1㎏당 수수료 22원씩 결제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 장비다.
결제카드는 일반 선불제 교통카드와 동일한 티머니 교통카드로써 주변 마트에서 쉽게 구입 및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행정당국에서는 장비사용에 미숙한 주민들이 없도록 RFID 장비 사용 및 카드 충전 방법 등을 홍보하며 주민들이 장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단순기기 오작동 또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기기 오작동 등을 즉시 파악해 해결하고 RFID 장비 하자부분의 여부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점검·정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깨끗한 클린하우스 조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RFID 개량장비의 설치보다 올바른 클린하우스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 중요하다.
일부 주민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그릇된 생각으로 쓰레기를 불법투기함으로써 더 많은 불법투기쓰레기들이 발생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나 먼저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 것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하우스를 위한 행정당국의 꾸준한 노력과 주민들 스스로의 올바른 클린하우스 사용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세계7대자연경관인 제주에 걸맞은 모습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노력함으로써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