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호텔가 공연·이벤트 등 ‘풍성’
12일부터 라마다·해비치·켄싱턴 호텔 등
제주 호텔가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은 연말 제주도민을 위한 문화이벤트 일환으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Adieu 2015 Happy 2016' 작은음악회를 호텔 2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첫 음악회에는 채은옥, 19일 소리새(신성철, 황영익), 26일 유리상자(박승화), 내년 1월 2일에는 강은철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크리스마스 관련 성악 공연, 31일에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을 위한 문화이벤트로 공연 입장료는 전액 무료이다.
이와 함께 해비치 호텔은 송년 이벤트로 24일~25일, 그리고 31일에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이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24~25일 이틀간은 호텔 1층 곳곳에 숨겨진 루돌프 코를 찾으면 선물을 주는 ‘잃어버린 루돌프 코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투숙객에게는 해비치 크리스마스 엽서를 제공한다. 또 25일 당일은 호텔 1층 아뜨리움에서 저녁 6시부터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캐럴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연말은 개그맨 김재욱이 사회를 맡는 ‘해비치와 오감을 나누다’ 이벤트를 선보인다. 고객 사연 접수와 화려한 액션 드로잉, 흥겨운 밴드 공연 등이 마련된다. 연말 나눔의 일환으로 이날 투숙하는 방문객들의 이름으로 객실 요금의 1%를 초록우산재단에 기부하는 동시에 해비치 기부증서를 기념으로 증정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특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패키지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2인 조식, 감귤따기·눈꽃 트레킹·곶자왈 트레킹 등 겨울 액티비티 2인을 비롯해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 ‘멕켈란3종 테이스팅 세트’ 또는 ‘와인 & 칵테일 무제한’ 중 선택해 즐기는 골든 홀리데이 파티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