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매도시 학생교환연수 활발

美센타로사시 학생 북군 방문, 문화체험

2005-07-05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국제자매도시 학생 교환연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미국 샌타로사시 Elsie Allen 고등학교 1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내 가정에 머무르면서 한국어학습, 도자기만들기, 태권도, 서각만들기, 한국무용 등 다양한 우리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북군은 오는 23일부터 15일간 미국 샌타로사시를 방문해 미국 가정 홈스테이와 문화, 영어수업을 받고 대학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인근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일본 산다시와 중국 래주시 학생들이 북군을 방문, 제주의 독특한 정취와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북군관내 학생들이 다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등의 교환연수 일정이 잡혀있다.
한편 현재까지 북군에서는 미국 7회, 일본 3회, 중국 1회씩 자매도시를 방문했고 자매도시에서는 미국에서는 4회, 일본 3회, 중국은 1회씩 북군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