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 대입같아요"
2015-12-06 문정임 기자
○···최근 마감된 제주지역 병설유치원 경쟁률이 최고 6.5대 1까지 치솟으면서 유치원 입학이 대입만큼 어렵다는 학부모의 한탄이 급증.
제주도교육청이 수합한 2016 유치원 신입생 지원 현황에 따르면 삼화초가 6.5대 1로 제주시지역 병설유치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화초와 이도초 등도 6대 1 선으로 집계.
최근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노형초 병설로 아이를 입학시킨 한 학부모는 "78명을 뽑는데 240여명이 왔다"며 "대입처럼 입학이 힘들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