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장 연못서 女직원 숨진 채 발견
2015-12-03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한 골프장 연못에서 여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께 제주시 조천읍 모 골프장 연못에서 A(50·여)씨가 물 위에 떠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골프장 직원이었던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에 출근해 제초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발견된 연못의 깊이는 가장자리 1.5m, 깊은 곳은 3~4m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제초 작업을 하다 잔디를 깎는 기계와 함께 연못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