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해저관광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2015-12-02     진기철 기자

대국해저관광(주)는 관광 잠수함 지아호에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지아호는 조류에 대항할 수 있는 출력이 20% 향상되고, 폴트 상황이 개선돼 응급 상황 발생 시 복구프로그램 가동시간이 단축되게 됐다.

또 컨트롤판넬의 모바일화로 잠수함 내 전력 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대국해저관광은 관광잠수함 건조업체인 ‘Mobimar’사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성능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국해저관광 관계자는 “지아호가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번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기존시스템 대비 높은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잠수함의 선두주자답게 앞으로도 안전부분에 있어 모범을 보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국해저관광은 무사고 운항 기네스 기록 조종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