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참여가 아이의 생활습관 바꾼다”

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2015-12-01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성장과 건강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유·초·중·고 자녀의 부모와 가족, 아이들 건강에 관심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과 알레르기, 생활습관과 건강, ‘물·햇빛·수면·신체활동·식생활’과 성장 등을 내용으로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이용중 몸 건강 팀장이 강의한다.

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아동 비만율과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전국 상위에 오르는 등 제주 아이들 건강이 위기로 치닫고 있음에 따라 아이들의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 이번 학부모 교육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해야 하며 특히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2016학년도에는 지역별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횟수를 늘리는 등 학부모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