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 ‘삐걱’

2015-11-29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이 첫 해부터 삐걱.

제주도는 오는 201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전기버스 49대, 택시 290대, 렌터카 227대를 도입·전환하고 BSS 12기를 확충하기로 했지만, 전기버스는 0대,  택시는 15대 만이 도입이 결정됐고 렌터카는 고작 3대에 불과.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된 기간이 올 하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대로 된 시장 및 수요 조사나 구체적인 검토 없이 계획만 수립한 게 아니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