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개大 총학생회 등 ‘평화비 건립’ 재정후원 호소
27일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2015-11-29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등 제주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비 건립을 위한 재정적 후원을 도민사회에 호소했다.
평화비 건립추진위는 "당초 추진했던 재제주일본총영사관 앞 광장 건립이 어려워짐에 따라 방일리 근린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제주시와 기본 합의를 마쳤지만 재정이 부족하다"며 "지역사회의 지지와 후원이 절실하다"고 도움을 청했다.
평화비 평립추진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평화나비 콘서트 등 도내 대학생들의 노력으로 건립 예정비용 3300만원중 1300만원까지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