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되는 자리면…”

2015-11-24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4일 새로운 정무부지사에 김방훈 전 제주시장을 지명한 이후 열흘이 넘도록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지 않아 설왕설래.

특히 제주도가 인사청문을 요청 시 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고 있지만,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 이 기간을 10일 연장할 수 있어 자칫하다 올해를 넘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주변에서는 “한달 넘게 자리가 공석인데, 아직까지 도의회에 요청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이렇게 없어도 되는 자리라면 굳이 유지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