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 활성화 모색
제주상의-日영사관-제주한일친선협 내일 토론회
2015-11-24 진기철 기자
제주-일본간 경제·관광 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도한일친선협회는 26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주-일본 경제·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과 역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일본의 엔화 약세 지속 및 한·일관계 개선 지연으로,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관광객 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 문제를 진단한다.
이날 일본 측에서는 마츠우라(松浦) 반교(萬協)제약회사 사장과 야마키(山奇) 아지안비트센터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후쿠오카의 성공 실패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제주에서는 강숙영 경기대 관광학부 교수와 이창익 제주대 인문대학장이 ‘제주지역의 일본 인바운드관광 경쟁력’과 ‘제주-일본간 경제·관광분야 교류 활성화’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테라사와 겡이치 일본국 총영사, 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국장, 김석근 드림여행사 대표, 김향자 한국관광문화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규 제주한라대 교수,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정승훈 제주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