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택시기사에 몹쓸짓 영장
2005-07-04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3일 여성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오모씨(40. 제주시 삼양동)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50분께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시 도남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A씨(여.45)의 택시에 탑승한 뒤 자신의 집으로 가던 중 뒷좌석에서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다.
A씨는 오씨의 범행 직후 인근 파출소로 직행해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