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서 시신 잇따라 발견

2015-11-22     김동은 기자

제주항과 한림외항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28분께 제주시 한림외항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부두 앞을 지나던 선원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전모(69·부산)씨로 확인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0시5분께에는 제주시 도두항에서 고모(47·제주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목격자를 찾는 등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