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벳부 한일친선협회 민간교류 확대
2015-11-19 진기철 기자
제주와 일본 벳부시 간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민간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한일친선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일본 벳부시일한친선협회의 마시마카즈오 회장 일행과 제주특별자치도 한일친선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테레사와 겡이지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제주특별자치도 한일친선협회 강재업 명예회장 등이 참석, 양 협회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상호 방문단을 꾸준히 파견,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마시마카즈오 벳부시일한친선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제주를 방문해 넓은 바다를 보니 너무나 가슴이 시원해 지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양 지역의 경제교류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된다”며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이어 “제주와 벳부시가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가 한 분야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경제 등 다방면의 활발한 민간교류가 있었기에 10년이란 세월동안 우정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며 “양 지역의 교류를 굳건히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