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목장 활성화 방안 필요”
2015-11-11 한경훈 기자
○···도내 목축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마을공동목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중산간 초자원 보존과 환경 보전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축산업 쇠퇴와 중산간 리조트단지 등 개발 영향으로 인해 1930년대 56개이던 제주시 지역의 마을공동목장은 올해 36개로 감소한 상태.
일각에서는 “마을공동목장의 경우 대규모 부지를 한꺼번에 확보할 수 있어 제주에 투자하려는 외국 자본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목축업의 토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 소득과 연계한 공동목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