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재능 알리고 어르신도 돕고

영어교육도시 학생들, 13~18일 문화행사

2015-11-11     문정임 기자

서광동리마을회와 갤러리 카페 나비정원이 오는 13일부터 6일간 영어교육도시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갖는다.

참여하는 학생은 미국 아트 커넥션 클럽 학생들과 노스런던칼리지어트스쿨제주(NLCS), 한국국제학교(KIS) 재학생들로 이 기간 미술 전시, 재즈공연, 미니콘서트, 사생대회 등을 진행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서광동리 감귤창고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13일 저녁 7시에는 재즈피아니스트 백태기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지고, 14일 오후 4시에는 작곡가 오수연과 학생 연주자들의 콘서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예정돼 있다.

16일부터 18일에는 대정읍 갤러리카페 나비정원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카페 판매액의 일부와 학부모의 기부금은 모슬포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기담요를 선물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재능을 알리면서 지역 이웃들을 돕는다는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여러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도움을 자처, 행사 기획과 디자인·공연·경품 제공 등 전반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문의=064-792-2688, 064-792-9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