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캠페인 영상물 제작 및 방송 프로그램 외주 참여

제주(예비)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11>(사)제주영상문화연구원

2015-11-10     김승범 기자

■지역 영상제작인들 모여 설립

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연구원(원장 양원홍)은 제주지역 영상제작인들의 모여 제주 영상문화창달 및 제주가치 무한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2년 8월 설립됐다.

2013년 3월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고, 2014년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주요 역점사업은 ▲지역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영상콘텐츠 제작 ▲방송문화 발전을 위한 외주 프로그램 제작 ▲지역 이벤트 축제의 컨설팅 및 진행 ▲영상제작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역 청소년 방송반 활동지도 및 시스템 정비 등이다.

특히 제주 영상문화 창달을 위해 과거·현재·미래의 제주의 자화상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역사 기록, 21세기를 밝힐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 등재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동북아 최고의 보물섬인 제주를 조명하기 위한 영상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화의 섬, 해양문화의 보고, 해녀의 섬, 독특한 제주어 등 각종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에도 동참하고 있다.

 

■정부·지자체 발주 각종 프로젝트 수행

영상문화연구원은 제주지역 영상산업의 발전과 산·학·연 공동연구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정규 및 특집 프로그램 외주제작을 통해 지역영상제작인들의 방속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품질 고급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행사 연출을 통해 지역 이벤트 축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현장 실습을 통한 기능 습득으로 인력 양성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상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초·중·고 학생들에게 꿈과 기능을 전수해 나가고 있다.

연구원이 지금까지 제작한 홍보 동영상은 제주에너지공사 홍보동영상, 소방방재본부 ‘제주안전도시 영상물’ 제작, 세화고등학교 홍보영상물 제작, 착한가격업소 홍보캠페인 광고 제작, 이어도 문화콘텐츠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 라디오 K-POP 콘서트 중계, CIVUS 2013 라이브 중계 등 중계 및 녹화, 수목원 국악콘서트 시범 공연, 수험생을 위한 콘터트 ‘쉼표’ 공연, 해녀박물관 성탄절 문화공연 ‘산타가 된 해녀들’ 등 공연과 콘서트 등도 추진했다.

KCTV제주방송 외국어 프로그램 제작 및 라온명품관 라디오 광고제작,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라디오 홍보 캠페인 제작 등 외주·방송제작 실적도 많다.

현재 상근인력 10여명을 비롯해 회원이 80여명으로 많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양한 촬영을 장비를 구비해 고품질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인력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재미와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지역 축제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 지역 지상파 및 케이블방송과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해 제주지역 방송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전문가 뜨거운 열정 모아 최고 프로그램 제작위해 노력”

■ 양원홍 원장 인터뷰

제주영상문화연구원 양원홍 원장(57)은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모아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제작전문가의 프로의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자료조사와 심도 있는 촬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연구원 홍보네트워크 활동 강화를 통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제작 용역을 수행해 연구원의 사회적 기능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공익적 서비스 강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기업의 공익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엔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산리 마을 가꾸기 사업 및 각종 축제 행사 대행, 인력양성 사업 등이 모두 사회적 공헌 활동에 포함된다”며 “앞으로도 은퇴한 영상 제작인들의 방송 제작 참여 기회를 확대해 연구원의 공익적 역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주의 자연·역사·문화·사람들의 영상을 통해 최대한으로 업그레이드 된 제주도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