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매매시장 ‘후끈’
2015-11-10 진기철 기자
제주 주택매매시장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13건으로 전달 대비 28.7% 증가했다. 지난달 추석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거래건수는 최근 3년간(10월) 평균 거래량인 974건을 웃도는 규모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이뤄진 누적 주택거래량은 1만 505건에 달한다. 월 평균 1000건이 넘게 거래되는 등 주택매매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주택거래량은 100만 800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하며, 작년 한해 거래량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