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수능일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전망

기상청, 시험 당일 기온 발표

2015-11-08     진기철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 제주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예비소집일인 11일 제주지방 최저기온은 12도, 최고기온은 17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시험당일인 12일 역시 비슷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최저기온인 경우 평년 대비 약 2도 안팎 오르고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을 보여, 수능 추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수능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시험장 이름(학교명)을 입력하면 날씨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