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주점·신제주점, 소외아동 위해 1000만원 후원

2015-11-08     문정임 기자

이마트 제주점(제주권역총괄 문성후)과 신제주점(점장 박종석)은 최근 제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주거빈곤 아동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마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희망마을 만들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된 곳은 애월읍에 사는 김수빈(가명, 12세) 아동 가정과 이도동 이수현(가명, 12세) 아동 가정이다. 두 가정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모와 자녀가 한 방에 기거하며 제대로 된 가구와 전자제품을 갖추지 못 하고 있었다. 

이마트는 두 가정에 대해 공부방을 마련해주고 당일 이마트 임직원들이 주부봉사단과 함께 해당 가정들을 방문해 도배 와 장판 설치, 물품 정리, 공부방 가구 배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성후 이마트 제주권역총괄은 “사람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집"이라며 "환경이 편안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이마트의 후원에는 초록어린이재단 제주본부(본부장 정원철)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