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눈길

2015-11-03     제주매일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고평기)가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75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제주서부경찰서에는 이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 방언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유명한 양정원씨와 함께 자체 제작한 ‘삼춘~ 맹심행 댕깁써~!’ 교통안전송을 통해 알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읍면 지역 사무소를 찾아 사고 사례 설명회를 통해 사고 예방 현수막 설치 협조 는 물론 앰프 방송을 통해 안전 운행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경운기 등 농기계 수리센터와 경운기 보유 가정을 직접 방문, 야간 시인성 확보용 태양열 경광등 증정하고 야광반사지를 부착해주고 있다.

김기봉 제주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홍보와 단속을 전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