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지사 빨리 결정하라”

2015-11-03     박민호 기자

○···지난달 19일 박정하 정무부지사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제주도가 후임 인선작업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무부지사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는 3일 속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 언론 등과의 정무기능을 담당해야 하는 자리인데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의회와의 소통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

이에 권영수 행정부지사는 “재임기간 문제가 없었는지 사정당국에서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답하자 의원들은 “사표 수리가 늦어지면서 도민 혈세 투입이 계속되고 있다. 공모든 지명이든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