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야생동물센터, 초등생 대상 야생동물 진료·체험교실 운영

2015-11-01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달 31일 서귀포시 성산읍 관내 동남초등학교 등 8개 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탐방 진료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생태영상을 시청하고 청진기와 엑스레이 촬영 시연 등을 통해 동물의 기본적 골격구조를 배우고 더 나아가 촬영원리와 질병연구 검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또, 수의사들과 문답식 대화를 나누며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민 센터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도서 산간 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 교실을 계속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