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 방화 시도 50대 입건

2015-11-01     김동은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쇼핑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 미수)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8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쇼핑센터 지하 2층에 시너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건물에서 점포를 임대 운영하는 김씨는 건물주와 임대 계약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점포 임대 문제로 건물주와 오래전부터 다퉈오던 김씨가 홧김에 시너를 뿌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