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관 인력이탈 속출

2015-10-28     한경훈 기자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희망퇴직 비율이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아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

28일 이노근 국회의원(새누리당)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 직전의 국립과학기상원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임직원 194명 가운데 올해 8월까지 희망퇴직자 25명(12.89%)으로 집계.

일각에서는 “지방 이전에 따른 거주지 및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희망퇴직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기관은 물론 제주도가 이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