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학생 농촌정보화봉사단’ 운영

2005-06-30     한경훈 기자

농협이 농촌지역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제고를 위한 ‘농촌사랑 대학생 농촌정보화 봉사단’을 7~8월 2개월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농촌정보화 봉사단에는 전국 16개 시ㆍ도 38개 대학에서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제주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대를 모집한 결과, 농촌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봉사대는 봉사활동 기간 각 지역별 농협이 주관하는 집합교육에서 컴퓨터 강사로 활동하거나,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부녀회원, 농업인 자녀들에게 1대1 컴퓨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틈틈이 농촌일손돕기에도 참여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농협은 농촌지역의 정보화를 통해 농업기술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매년 봉사단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는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수당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