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범죄 기승…올해 들어 9월까지 369건

2015-10-22     진기철 기자

잠시 주춤했던 도내 청소년범죄가 다시 증가,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제주지법에 접수된 소년보호사건은 36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510여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 소년보호사건은 2011년 623건, 2012년 546건, 2013년에는 662건 등으로 500~600건대를 기록하다, 지난해에는 460건으로 뚝 떨어진 바 있다.

이 같은 소년보호사건 증가는 가정불화나 사회적인 요인이 범죄 및 일탈행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