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화상징 99선’
제주대 박물관, 사진전 개최
2015-10-22 박수진 기자
제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허남춘)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기획사진전 ‘옛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화상징 99선’을 진행한다.
22일 박물관에 따르면, 전시에는 제주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만농 홍정표 선생과 한집 진성기 선생의 1960년대 사진과, 강병수·강정효 작가의 사진들이 내걸릴 예정이다.
작품들을 보면 제주의 자연과 역사 분야 23점, 사회아 생활 분야 28점, 제주의 신앙·언어·예술분야 25점 등 100여점이다.
허남춘 관장은 “제주문화상징 99선은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10대 문화상징물 선정-편찬 사업’을 통해 정한 바 있지만, 활용도는 낮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주문화상징이 다방면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문화의 원형적 가치가 점점 파괴되고 있어, 이제라도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064-754-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