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랑 캠페인 벌여야 할 판”
2015-10-21 한경훈 기자
○···제주시가 관리하는 도서관에서 폐기 처분하는 도서가 연간 수만 권에 달해 ‘책 깨끗하게 사용하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
우당도서관 등 제주시 관내 6개 공공도서관이 훼손이나 이용가치 상실 등으로 지난 3년 간 폐기한 도서는 모두 5만9253권으로 집계.
일각에서는 “도서관의 도서구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용자 부주의로 인해 아까운 지식 자원이 대량으로 사장되는 것은 문제”라며 “이를 막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남을 배려하는 책 사랑’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대책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