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스포츠 愛 빠진 날’
국민체육진흥공단·경찰
25일까지 행복드림캠프
2015-10-21 박민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과 경찰청은 취약계층 범죄피해가정이 체육활동을 통해 빠른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2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행복드림 캠프 ‘스포츠 愛 빠진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부 3.0 과제로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저소득층 범죄피해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우선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가정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체육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으로 취약계층의 체육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속적인 생활체육 참여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경찰청은 4대악 폭력(학교·가정·성폭력) 피해 등 범죄피해 유·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단기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복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창섭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동·청소년들이 체육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