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방지대책 안보인다”

2015-10-20     박민호 기자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의 독단적 행보로 촉발된 도의회 내홍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볼멘소리가 흘러나오면서 향후 도의장-의원간 갈등 재현 우려에 촉각.

구 의장은 20일 제33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자칫 극단으로 치달을 뻔 했던 우리 의회의 내홍은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아냄으로써 일단락됐다”고 피력.

하지만 도의회 내부에선 “의장은 도의회를 대표하지만 의원들의 의견을 대신하는 건 아니”라는 의견과 “그동안 행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보이지 않는 다”는 의견이 설왕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