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실습 '알바학생' 노동인권보호 교사연수
2015-10-20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습,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노동인권보호 연수는 최근 학생 아르바이트가 증가하면서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상반기에 이어진 이번 하반기 연수에서는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최성용 교육국장이 청소년 노동인권침해 사례와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연수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중·고등학교 3학년부장, 특성화고 실습을 담당하는 취업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청소년을 고용하는 고용주가 알아야할 10가지를 포켓북 형태로 제작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BGFretail(CU), (주)코리아세븐 등을 통해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 배포한 바 있다.
내달에는 아르바이트 학생 실태조사 설문조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