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나다 - 참살이 잔디밭 미니 콘서트’성황
제주도관광협회,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서 진행
2015-10-19 진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7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에서 ‘가을을 만나다 - 참살이 잔디밭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협회가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마을인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는 제주 인디밴드 ‘남기다밴드’와 ‘브로콜리너마저’의 보컬 윤덕원이 올라, 어쿠스틱 공연을 펼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또 김치 담그기, 고추장 만들기, 흑돼지요리 시식, 캘리그라피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숨은 마을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신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