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국악방송 개국 전망

2015-10-18     박수진 기자

오는 12월 제주에 ‘국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방송국이 개국할 전망이다.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24시간 국악을 송출하는, ‘제주국악방송’ 개국을 허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국악방송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제주시 일원은 FM 91.3MHz, 서귀포는 FM 106.9MHz에서 들을수 있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건물에 소규모 제작시설을 설치, 보조국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채치성 사장은 “24시간 국악인들의 진한 예술혼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우리문화의 원형을 만날 수 있으면서,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매체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국악방송은 현재 서울과 경기,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목포 등 9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문의)02-300-9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