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석가탄신일 특별방범활동

2004-05-26     김상현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경축인파가 많이 모이는 도내 사찰에 221여 곳에 대해 방범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은 또 연등 거리행렬로 인해 도로가 정체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27일까지 특별 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해 사찰주변 배회자 등 의심자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해 절도, 방화 등 범죄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각종 봉축기념물과 현수막 등의 훼손행위에 대한 예방활동과 소매치기 및 시주함 털이 등 각종 도난사고 예방활동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연등행렬 거리행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입구에서 탑동광장까지 4㎞ 구간에 대해 모범운전자 등과 함께 원활한 교통소통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