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 ‘고령사회 문화예술의 역할’ 심포지엄
2015-10-14 박수진 기자
(사)제주문화포럼(원장 김세지)은 오는 17일 오후3시 문화공간 제주아트(제주시 전농로)에서 ‘고령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어떻게 1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고민해보는 시간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노인 문제와 노년의 삶을 인문학적 성찰로 돌아본 책 ‘퇴적공간’의 저자이자 전 홍익대 교수인 오근재씨가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장성수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기은 제주대 강사와 양영기 시인이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김세지 원장은 “지난해 말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만 여명”이라며 “이는 도내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면 고령화 사회로 분류되는데, 제주도는 어찌보면 고령화 사회 문턱에 이미 서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문의)064-722-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