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4 ·3문예공모 입상작품전
2015-10-12 문정임 기자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공동 개최하는 ‘2015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 입상작품전’이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상작품전에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입상한 수상작 66편이 내걸린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상 6편,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36편이 선정됐다. 작품들은 제주4·3사건의 진실을 토대로 역사적 상처의 치유, 상생의 정신 확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내용들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성과 창의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시작된 청소년 4·3문예공모는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