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자체 순회 현장 간담회
2015-10-11 진기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일부터 2개월에 걸쳐 지방 중소기업의 현장애로와 현안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6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중국경제 악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국내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맞물린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 경영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 점검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해 지자체장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거나 중소기업계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부분을 정부에 건의하고 업계 공동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장이 직접 챙길 방침이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와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지난 상반기부터 공동 추진하는 ‘내수살리기운동’과 ‘청년 채용 1+운동’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12일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달 2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간담회 등 전국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