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한 쪽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요”
제주아이사랑협, 콩 기부행사 기획
2015-10-11 문정임 기자
제주아이사랑협의회(회장 정원철)는 지난 9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열린 ‘2015 나눔대축제’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의 ‘제주아이사랑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500여명의 도내 아동과 가족들이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콩 90kg를 모았다. 모아진 콩은 도내 빈곤가정 아동과 아동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콩'이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식품이라는 상징성 등을 담아 콩 기부행사를 기획했다. 제주아이사랑협의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사단법인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주아동복지협회, 제주도국내입양기관 홍익아동복지센터,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도내 6개 아동복지기관이 모여 창립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