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어선서 선원 2명 구조

2015-10-11     김동은 기자

10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선적 자망 어선 S호(3t)의 추진기에 이물질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해 선장 정모(63)씨 등 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나 이 과정에서 어선을 고정하고 있던 닻줄이 끊기면서 암초에 좌초됐다.

해경은 기울어진 상태로 암초에 걸려있는 어선을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