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장 가벼운 언사 사태 키워”

2015-10-08     박민호 기자

제주도의회가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 구성지 의장에 대한 성토를 이어간 가운데 지역 정가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

제주도의회운영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회의를 소집, 그동안 독단적 행보로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구 의장의 전횡과 독단적 행보에 대한 불만을 성토.

이에 대해 일각에선 “지난해 예산 갈등 이후 중심을 잡고, 도-의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할 도의장이 가벼운 언행이 사태를 키워왔다”면서 “그동안 의장의 전횡을 참아온 의원들이 분노가 서서히 표출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