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오늘 개막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서 신명 한마당
2015-10-06 박수진 기자
제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제54회 탐라문화제’가 오늘 개막한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제54회 탐라문화제’가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제주시 탑동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제주예총은 젊은 세대 누구나 행사를 즐길수 있도록 프로그램 일부를 매만지고, ‘탐라인들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해 현대인들에게 전승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행사는 7일 오전10시 제주시 모충사에서 열리는 ‘만덕제’를 비롯해 ‘민속예술축제’, ‘학생민속예술축제’, ‘탐라문화가장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강창화 회장은 “1962년 제주예술제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탐라문화제는 도내 유일의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해 왔다”며 “다양한 축제의 홍수 속에서도, 전통문화축제로써 위상의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행사에서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중국 하이난성과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한 행사와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등과도 융합하는 행사가 준비됐다”며 “제주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융성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이 행사가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째날 프로그램 소개는 12면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