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제주인 양방언씨, ‘Evolution 2015’
2015-10-06 박수진 기자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재일제주인 2세인 양방언씨가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6일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춘수)에 따르면 그의 첫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양방언 에볼루션 2015’을 주제로 펼쳐진다.
개관 5주년 기념을 겸해 열리는 공연에서는 다음 달 발매될 예정인 정규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그의 히트곡 등이 연주된다. 이날 공연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서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등도 출연, 양씨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문화사랑회원이나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받을수 있다.
한편 양씨는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주제가 ‘프론티어’를 작곡한 것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기념공연을, 소치동계 올림픽 폐막식, 광복70주년 행사 등에서 다양한 음악을 작곡했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음악 등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문의)064-728-8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