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삼도2동 ‘문화의 거리’
2015-10-06 박수진 기자
(사)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는 오는 8일 오후7시 제주시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거리에 흐르는 가을의 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그대에게 깃든’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시화전과 시낭송 등의 형식으로 꾸며진다.
오전11시부터 열리는 시화전은 도내·외 시인들의 작품 30여편을 ‘시화(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행사장 곳곳에 풀어놓는다.
오후 7시부터는 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시낭송과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문동만·손병걸 시인이 초대됐는데, 손씨는 시각장애를 딛고 활발히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수열 회장은 “시가 흐르는 삼도2동 문화의 거리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문의)010-3698-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