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개혁 한계 드러낸 것”
2015-10-05 한경훈 기자
○···불법․무질서 근절 운동 추진으로 개선되는가 싶던 제주시 동문시장 오현길 상가의 도로무단점용 불법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어 눈살.
김병립 제주시장은 5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현장을 둘러보니 도로무단점용이 일부 예전 상대로 돌아가고 있었다”며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가 필요한데 소관 부서의 의지가 미약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는 위로부터의 개혁의 한계를 드러낸 것”며 “불법․무질서 근절 운동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