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로 에너지절약
탄소 포인트가 2009년부터 본격시행 되긴 했지만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국민적 작은 실천을 유도하려는 국가적 사업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는 자연적인 변화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인위적인 변화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인간 활동이 대규모로 기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산업 혁명 초기인 18세기 중엽부터로, 1970년부터 2004년 사이에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은 70%나 중가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탄소포인트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발생되는 기후변화 요인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일상 가정에서 에너지사용량의 감량한 만큼 포인트로 적립하고 그 포인트를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제도이다.
제주 시에서는 탄소 포인트 기준사용량에 따라 5%이상 10%미만 감축(반기)인 경우 5000포인트, 10%이상 감축인 경우 1만 포인트를 현금 또는 제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을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알고 나면 간단하다. 첫 번째는 자기사용 전기 계량기번호를 알고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해 신청하는 방법과 두 번째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 센터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은 전기 1㎾h를 줄이면 424g의 CO2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센티브로 받은 상품권을 기부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지기도 한다. 이 작은 포인트로도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정에 큰 도움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모으면 엄청난 자원과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오늘은 우리 집 전기 계량기가 탄소 포인트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지금 바로 가입 하세요.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우리가정 에너지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상품권도 받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지금 누려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