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의 가치를 논하다

내달 2일 관련 학술대회서 보존 방안 등 모색
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목표

2015-09-29     박수진 기자

(사)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유철인)는 내달 2일 오전9시30분 제주시 탑동로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2015년 제주해녀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과 해양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해녀문화를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어 에코페미니즘(생태여성주의)과 해양문화의 관점에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정립하고, 보존·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학술대회 오전에는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가 ‘제주해녀의 삶과 젠더, 식민주의, 그리고 생태주의’를, 영국 브루넬대 수잔 버킹엄 교수가 ‘에코페미니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김순이 제주도 문화재위원과 현직 해녀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사대부고 해녀학술동아리 ‘태왁이둥둥’의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영국 뉴캐슬대 제라드 코세인 교수를 비롯해 한국외대 박상미 교수, 한국해양대 안미정 HK연구교수 등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문의)010-2991-6586.


오후에는 영국 뉴캐슬대 제라드 코세인 교수를 비롯해 한국외대 박상미 교수, 한국해양대 안미정 HK연구교수 등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문의)010-2991-6586.